이재명 “고발 사주 이어 민원 사주‥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12.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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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전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류 위원장을 당장 파면해야 할 위법한 사안"이라며 "가족까지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방심위를 사유화하고, 정권의 청부심의 기관으로 전락시킨 류 위원장에 대해 고발 등 법적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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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가족 동원 방심위 민원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검찰의 고발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통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같이 적었다.

류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의혹에 대해 전날 입장문을 내고 “사상 초유의 민원인 정보 유출이라는 범죄행위 정황에 대해 특별감사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처를 통해 민원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방심위 업무를 방해한 범죄 행위를 규명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전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류 위원장을 당장 파면해야 할 위법한 사안”이라며 “가족까지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방심위를 사유화하고, 정권의 청부심의 기관으로 전락시킨 류 위원장에 대해 고발 등 법적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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