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데이터 가치 보증 지원 시범사업…올해 15건 평가

민영규 2023. 12.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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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지난 7월 기업의 데이터 가치를 평가해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해 모두 15건을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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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7월 기업의 데이터 가치를 평가해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해 모두 15건을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동해에코에너지는 스마트팜용 작물을 효과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제어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또 지오소나는 무인 수상정을 활용한 수질환경과 3차원 수중지형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받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으로 평가해 금융지원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데이터, 지식재산, 탄소감축량 등 중소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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