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 인문학적 가치 담은 '타불라 라사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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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27일 신일희 총장이 '타불라 라사Ⅱ'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학 본관에 걸려있는 백지 초상화의 문구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를 떠올리는 이 책은 2005년 신 총장이 집필한'타불라 라사'의 연장선에서 시대를 가로지르는 인문학 정신을 담고 있다.
신 총장은 "이 책은 영원성에 대한 탐구의 여정에서 착각처럼 다가온 사유를 모은 것"이라며 "2005년 저술한 '타불라 라사'의 부족함을 채우고, 더 나은 글을 남기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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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는 27일 신일희 총장이 '타불라 라사Ⅱ'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학 본관에 걸려있는 백지 초상화의 문구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를 떠올리는 이 책은 2005년 신 총장이 집필한'타불라 라사'의 연장선에서 시대를 가로지르는 인문학 정신을 담고 있다.
'타불라 라사'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존 로크가 말하듯 '아무 것도 새겨지지 않은 인식의 백지상태'를 말한다.
이 책은 아카데미아 후마나를 통해 강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3부로 구성돼 있다.
신 총장은 "이 책은 영원성에 대한 탐구의 여정에서 착각처럼 다가온 사유를 모은 것"이라며 "2005년 저술한 '타불라 라사'의 부족함을 채우고, 더 나은 글을 남기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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