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미혼모 시설에 출산·육아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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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생명의 집은 1991년 미혼모와 임산부를 보호하고 출산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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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생명의 집은 1991년 미혼모와 임산부를 보호하고 출산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낙태 위기에 있는 미혼 임산부와 해산 여건을 마련하지 못한 여성에게 복지 혜택을 주고, 출산 뒤 아기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양육 또는 입양을 하도록 주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아기가 생명의 집에서 태어났다.
차바이오텍은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 동결기술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엄격한 검사와 공정을 거쳐 초저온 질소탱크에서 제대혈을 냉동·보관하고 있다. 국가지정 이식센터인 분당차병원에서 이식부터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췄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생명의 집 원장 수녀는 "미혼모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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