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강소기업' 월 평균임금 318만원...일반 기업보다 108만원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월 평균임금이 일반 기업에 비해 108만 1000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평균 월 중위임금은 315만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119만 8000원 높았다.
한편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70% 이상
근속기간, 일반기업보다 1년 이상 길어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월 평균임금이 일반 기업에 비해 108만 1000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평균 월 중위임금은 315만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119만 8000원 높았다. 평균임금은 317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108만1000원 높았다. 근무기간 역시 1107일로 일반기업(736일)에 비해 길었다.
신규 채용 근로자는 평균 19.7명이며, 이 중 청년은 13.8명으로 70.1%에 해당했다. 일반기업보다 신규 근로자는 7.8명, 청년근로자는 9.3명 더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청년근로자 비율 역시 평균 48.3%로 일반기업보다 20.2%포인트 높았다.
또 청년고용유지율은 평균 81.6%로 일반기업(69.7%)보다 11.9%포인트 높고, 근속기간도 일반기업보다 1년 이상(371일)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정보통신업이 385개소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58개소(10.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0개소(13.1%), 건설업 6개소(1.1%) 등이었다.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 기업이 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기업기 각각 223개소(41.8%), 168개소(31.5%)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회를 개최해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선정 취지를 살리고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결격요건에 추가하는 등 선정 요건을 강화했다. 선정규모도 1000개에서 500개로 축소했다. 인증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현장을 다녀보면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곳곳에 숨어 있다”며 “청년친화강소기업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청년은 취업을 이루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빨대 이용해 코로 흡입…"수면제로 알았다"
- “킬 수 늘려. 찐따로 살 거야?” 연쇄살인범 만든 그 놈 메시지 [그해 오늘]
- 도봉구 화재서 딸 안고 뛰어내린 아빠, 약사였다
-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20대 교사, 수사 전 휴대전화 초기화도
- “비린내 진동하더라” 고등학생에 ‘썩은 대게’ 판 가게, 영업 중단
- '日 복싱괴물' 이노우에, 두 체급 4대기구 통합챔피언 등극
- ‘특허 침해’ 애플워치9, 울트라2 美판매 금지 확정…애플 항소
- "내가 팔자마자 오르더라" 삼성전자, 8만전자 보인다
- [단독]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 51%뿐
- "이민정책도 한·일 경쟁전…선택의 문제 아냐"[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