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WM 지역본부·IB부문 신설…“영업 경쟁력 강화”

김경아 2023. 12.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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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영업 경쟁력과 수익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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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실시, 전문성과 능력 겸비 임원 발탁 ‘세대교체’
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 ‘디지털자산센터’ 신설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영업 경쟁력과 수익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을 신설했다. IB1부문은 전통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자산센터’를 신설하고,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플레이어 양성 등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R본부를 새로 만들었으며, 하나증권 고유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 내실화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문성과 능력있는 임원을 잇따라 발탁해 '세대교체'에도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며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業)의 경쟁력 레벨 업(Level -up)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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