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플랫폼 체리, 야놀자와 임직원 전용 기부 페이지 론칭

야놀자 임직원 전용 체리 기부 키오스크 화면 /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기부 플랫폼 체리가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임직원 전용 기부 페이지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체리의 임직원 전용 기부 페이지는 야놀자의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앱과 웹을 지원해 만들어졌다. 또 야놀자 사옥에 기부 전용 키오스크인 체리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부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기부 캠페인으로 야놀자는 총 2억 450만 원을 모금했으며,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조혈모세포이식비 등 치료비를 비롯해 투병 가족들의 관계 강화를 위한 여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기 치료에 따른 불안감 완화를 위해 환아 가족들에게 가족 뮤지컬 공연 티켓 100장도 선물한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야놀자와 함께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젝트와 키오스크 기부를 통해 기부 문화의 확산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야놀자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함께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리는 2019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이다. 키오스크 기부 등 새로운 기부 모델로 조직 내에서 기부 문화를 더욱 촉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