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명세서 작성 손쉽게…고용부, '임금 돋보기' 프로그램 시범운영

이정현 기자 2023. 12. 27.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임금, 연장근로수당 자동계산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임금 돋보기'를 4주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이나 세금·사회보험료 계산, 출퇴근 기록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임금 자동 계산 등이 가능해져 사업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근로자도 본인의 임금 내역 확인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고용부는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 노무관리 부담↓…내달 22일 정식 서비스
연장근로 가산수당, 세금·사회보험료 등도 계산…서비스 고도화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임금, 연장근로수당 자동계산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임금 돋보기'를 4주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임금명세서 교부가 의무화함에 따라 고용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무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해왔다. 하지만 부족한 기능들이 있어 활용도는 높지 않았다.

이에 고용부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 개선에 착수, 대폭적인 기능 보강을 하고 공인노무사회, 보험사무대행기관 등의 검증까지 마쳤다.

이번 고도화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이나 세금·사회보험료 계산, 출퇴근 기록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임금 자동 계산 등이 가능해져 사업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근로자도 본인의 임금 내역 확인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고용부는 기대했다.

고용부는 해당 프로그램의 정식 운영시기에 맞춰 국세청, 4대 보험기관과의 합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유진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시범운영 기간에 필요한 부분은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