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중부의 홍수로 최소 22명 사망..일가족 10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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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중부 지역에서 심한 폭우로 홍수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10명은 일가족이라고 지역 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중부 카사이주의 카낭가 지역에서는 몇 시간 동안이나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해 수 많은 집들과 기반시설이 수몰되었다고 카사이주지사 존 카베야가 말했다.
콩고에서는 25일에도 폭우와 산사태로 동부 사우스 키부주 카미투가 마을에서 최소 4명이 숨졌다는 한 현지 관리의 말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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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사우스 키부 주에서 400여 명 숨져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콩고 중부 지역에서 심한 폭우로 홍수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10명은 일가족이라고 지역 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중부 카사이주의 카낭가 지역에서는 몇 시간 동안이나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해 수 많은 집들과 기반시설이 수몰되었다고 카사이주지사 존 카베야가 말했다.
그는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 17명이었던 사망자가 26일 나중에 5명이 더 발견되어 22명이 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쿠쿠의 한 주택에서는 벽이 무너지면서 일가족 10명이 함께 숨졌다고 카베야 주지사는 말했다.
국제 비영리기구인 "손에 손잡고 합동개발"의 나탈리 캄발라 콩고지부장은 이번 홍수로 엄청나게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콩고에서는 25일에도 폭우와 산사태로 동부 사우스 키부주 카미투가 마을에서 최소 4명이 숨졌다는 한 현지 관리의 말을 보도했다. 이 관리는 실종자 최소 20명을 찾기 위해 수색·구조 작업 중이라고 했다.
콩고에서는 오지에서 특히 홍수가 자주 일어난다. 지난 5월에도 사우스 키부주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400명이상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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