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주택가격 하락세, 일시적…금리인하 가시화 시 투자수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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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에 대해 일시적 요인일 뿐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주택가격 하락세 전환은 상반기부터 예상돼오던 일시적 가격 하락 요인"이라며 "주택가격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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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현대차증권이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에 대해 일시적 요인일 뿐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주택가격 하락세 전환은 상반기부터 예상돼오던 일시적 가격 하락 요인"이라며 "주택가격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전세수요는 점진적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실거래 수요는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향후 매매전세비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매도물량의 증가를 야기한 역전세 물량은 2021년 하반기 전세가격이 고점을 기록했을 때 연장계약이 체결된 건들"이라며 "2022년 들어서면서 전세가격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역전세 물량은 올해 하반기 가장 집중되고 내년부터는 차츰 해소돼 가격 하락 압력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연구원은 "현재 주택매매거래는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큰데, 올해 들어 실거래 가격과 시세가 연이어 반등에 성공해 주택구매심리가 상당히 자극돼 있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2024년 상반기 마지막 변수인 금리 인하 시점이 가시화된다면 전세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실거주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빠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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