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내년 3분기 안에 분위기 좋아진다-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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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자체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금리 하락, 리튬가격 반등, 우호적인 정책 등 분위기 전환 요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수요의 계절성, 리튬 가격 등을 감안해 분위기 전환 시점을 내년 2·4분기에서 3·4분기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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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35조원으로 올해보다 5%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7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망치인 40조원, 4조1000억원 대비 10% 낮아진 수치다. 내년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이 21%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탈 가격으로 평균 판가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액 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주가는 실적보다 분위기 전환 요소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란 진단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자체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금리 하락, 리튬가격 반등, 우호적인 정책 등 분위기 전환 요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수요의 계절성, 리튬 가격 등을 감안해 분위기 전환 시점을 내년 2·4분기에서 3·4분기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4·4분기 매출액은 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이 12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에 그치면서 부진할 것이란 진단이다.
주 연구원은 "메탈가격 연동에 의한 평균 판가 하락과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저조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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