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포스코홀딩스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 목표주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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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4분기에 매출액 19조7000억원, 영업이익 97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이유를 철강 부문에서 찾았다.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주가 향방은 포스코 그룹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렸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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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4분기에 매출액 19조7000억원, 영업이익 97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 늘고 영업이익은 18.1%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20조3000억원·영업이익 1조1500억원)도 하회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이유를 철강 부문에서 찾았다. 박 연구원은 “탄소강 판매량이 약 820만톤으로 3분기 대비 3.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투입원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 노조 파업 이후 인건비 상승 이슈가 4분기 비용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4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주가 향방은 포스코 그룹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렸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 재평가는 매크로 변동성 완화에서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상황은 전기차·이차전지 판매뿐 아니라 리튬·니켈·리사이클 등 신규 사업의 할인율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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