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 출전' 노리치, 수적 열세 속에 WBA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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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 촬영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배제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노리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 0-1로 졌다.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의 기세가 끊긴 노리치는 10승4무10패(승점 34)로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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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불법 촬영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배제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노리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 0-1로 졌다.
전반 33분 측면 미드필더 보르하 사인스가 퇴장 당하며 10명이 싸운 노리치는 후반 5분 브랜든 토마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의 기세가 끊긴 노리치는 10승4무10패(승점 34)로 12위가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마지노선인 6위 선덜랜드(승점 36)와 격차는 승점 2로 크지 않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11승6무7패(승점 39)로 5위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0-1로 밀리던 후반 16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로 투입돼 30여 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후 지난 24일 허더즈필드전을 통해 복귀했고, 이날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황의조는 슈팅 1개와 유효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100%, 볼 터치 5회 등을 기록했다. 2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평점 6.01을 받았다.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이날 웨인 루니 감독의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며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배준호는 슈팅은 없었으나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76.9%, 볼 터치 41회 등을 기록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알렉스 닐 감독을 경질하고 스티븐 슈마허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스토크 시티는 9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어내고 10월28일 미들즈브러(2-0 승)전 이후 모처럼 승리를 수확했다.
스토크시티는 승점 27로 18위에 자리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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