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 망했다"..은행 찾아가 분신 시도한 60대

김수연 2023. 12. 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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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펀드 상품에 불만을 품고 은행에 찾아가 분신을 시도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경기 수원의 한 은행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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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입한 펀드 상품에 불만을 품고 은행에 찾아가 분신을 시도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경기 수원의 한 은행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플라스틱 우유 통에 휘발유를 담은 뒤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이 A씨를 곧바로 제지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지점에서 펀드 상품에 투자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아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은행 #펀드 #분신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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