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지식산업센터서 50대 사다리 작업 중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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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55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다리에 올라가 창문 고정 작업을 하던 중 3m 높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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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55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다리에 올라가 창문 고정 작업을 하던 중 3m 높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인근의 다른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도 20대 근로자 B씨가 패널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 지상 5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B씨는 원청의 지시를 받는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였고, 사고 당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임시 시설물인 비계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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