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민원 해결과 학생안전 확보 노력 인정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발해 27일 시상했다.

하반기에 선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을 준다. 1인당 50만원에서 최고 70만원까지 포상금도 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준 점수(90점 이상) 미달로 최우수는 선발하지 않았고, 우수에는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정경란 주무관의 '피해목 민원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옥천군과의 적극 소통! 재정절감, 민원해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사례를 선발했다.

안내초 용촌폐교 임야 주변 농지 소유자의 농작물 해가림 피해 민원 해결을 위해 옥천군 담당자와 소통해 지원금을 받아 폐교 임야 전체를 벌목해 1707여만원을 절감했다.

장려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이수향 주무관 지자체·경찰서 협업으로 학생·주민이 만족하는 안전 통행로 확보 사례 △옥천여자중학교 김인숙 행정실장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 중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무인 고속 단속 장비 설치 사례 △충주대소원중학교 김현태 주무관의 학교설비 운영 보수 이력 카드 제작 관리 사례 △학생수련원(제천분원) 이충효 주무관의 전국 시․도 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중 첫 어린이 안전교육(응급처치) 전문기관 지정 사례 총 4개를 선정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큰 틀에서 교육 신뢰도를 높이도록 도민과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