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도'는 도파민 '팡팡'…이관희·이진석,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어떨까 [마데핫리뷰]

강다윤 기자 2023. 12.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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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관희와 최혜선.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3'가 어느덧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사랑과 뜨거운 인기 속에 엇갈리는 솔로들의 마음으로 얽히고설킨 다각관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단연 출연진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천국도'가 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 지옥도를 탈출해 '천국도'로 떠나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지난 12일 첫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29개국 TOP10 리스트에 오른 명실상부 가장 '핫'한 K-예능이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포스터. / 넷플릭스

이번 시즌에서는 지옥도를 2개로 나누고 '천국도'를 더욱 럭셔리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천국도'는 시즌 1,2와 완전히 색다른 곳으로 그 무대를 옮겼다. 바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새로운 '천국도'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관희는 첫 '천국도' 데이트로 설렘이 남아있는 최혜선과 거침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천국도'를 함께한 윤하정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던 그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는 끊임없는 도파민을 안겼다. 여기에 이진석은 조민지와의 '천국도'에 기존 러브라인이었던 안민영을 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이관희♥최혜선, 잊지 못할 '천국도'는 사랑을 싣고

이관희와 최혜선은 '솔로지옥3'의 첫 '천국도' 입성 커플이었다. 제주 고도제한선(55m)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195m² 규모의 '디플로매틱 스위트'는 두 사람이 '천국도'에 도착했음을 단번에 각인시켰다. 폭 5.1m, 높이 2.7m 크기의 통유리 너머 시원하게 펼쳐지는 파노라믹 뷰는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관희와 최혜선. / 넷플릭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인피니티 풀은 '천국도'의 메인답게 분위기를 '핫'하게 달궜다. 쌀쌀한 밤, 37℃의 자쿠지에 몸을 담그자 최혜선은 이관희의 몸에 물을 끼얹어주며 묘한 기류를 생성했다. 그렇게 제주도의 랜드마크이자 최고 높이(169m, 38층)를 자랑하는 제주 드림타워에서 이관희와 최혜선의 로맨틱한 무드가 무르익었다.

누구보다 '핫'한 '천국도'를 즐긴 두 사람인만큼 그 여파는 지옥도에서도 계속됐다. 이관희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청하자 최혜선은 "오빠가 제일 매력적"이라면서도 "처음 '천국도' 간 날 '핫 팟'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오빠가 다른 사람들도 알아보고 '천국도'도 같이 갔다 오고 그런 것도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관희와 최혜선. / 넷플릭스

이어 "나도 마찬가지로 제일 매력적인 건 오빠인데 궁금한 사람들은 있다. '천국도'에 가서 직업을 알게 되면, 나이를 알게 되면 어떤 식으로 대화가 흘러갈까 궁금한 사람들이 몇 명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랑 또 '천국도'에 가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관희 역시 "나는 하정 씨랑 ('천국도'에) 되게 좋게 갔다 왔다. 그래서 내 마음속의 1순위는 하정 씨에 조금 더 가까웠다. 그런데 ('천국도'에) 갔다 오고 나서 내가 널 보는데 마치 전 여친을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며 "솔직하게 내 지금 마음속의 1순위는 나도 너"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에게 '천국도'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게 된 대화였다. '천국도'는 최혜선에게 가장 매력적인 상대가 있음에도 궁금한 이들과 다녀오고 싶은 곳이었다. 이관희에게는 함께 다녀온 뒤 상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 곳이 '천국도'였다. 이관희가 "내일 만약에 '천국도'를 갈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면 너랑 가고 싶을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한 만큼, 두 사람이 또 한 번 '천국도'에서 함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진석♥조민지, '천국도'는 마음을 흔들고

이진석의 두 번째 '천국도'는 메기(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방송 중간에 투입되는 출연자) 조민지와 함께였다.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제주 시내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인피니트 풀에서 특별한 친밀감을 쌓았다. 그리고 도톰한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은 다시 디플로매틱 스위트로 향했다. '천국도'에 있는 또 한 사람, 최민우가 있는 곳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진석과 조민지. / 넷플릭스

이진석과 조민지 최민우는 세 사람의 '천국도'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고급스럽고 넓은 거실을 자랑하는 디플로매틱 스위트. 그러나 세 사람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R사의 푹신한 소파에 몸을 맡겼다. 그렇게 제주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뷰를 바라보며 셋은 묘한 먹방을 하게 됐다.

조민지를 위한 룸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것은 역시 이진석이었다. 이진석은 오징어와 꽃게가 시원한 맛을 더하는 매콤한 해산물 떡볶이와 사르르 입에서 녹아내릴 초콜릿 아이스크림, 상큼하게 입맛을 돋울 소르베, 갓 짜낸 과일로 만든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다. 제주 그랜드하얏트의 수많은 룸서비스 중 조민지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고른 것.

넷플릭스 '솔로지옥3' 이진석과 조민지. / 넷플릭스

조민지 또한 이진석 쪽으로 몸을 한 껏 기울이고는 안민영과의 '천국도'가 어땠는지를 캐물었다. 일편단심 '직진남'인 것 같던 이진석은 메기 조민지와의 '천국도'에 한껏 흔들린듯한 모습이었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며 최민우는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디플로매틱 스위트는 제주 그랜드 하얏트 1600개 올 스위트 중에서도 단 5개뿐인 195m² 면적의 슈퍼 스위트다. 이 객실들은 아트워크, 객실 레이아웃은 물론 컬러까지 모두 달라 전혀 다른 객실인 것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안민영과 차분하고 시크한 '블루' 객실에 머물렀던 이진석이 톤온톤 조합의 '레드' 객실에 머문 것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한편 '솔로지옥3'의 '천국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다.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 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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