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구리 가격 반등·탄약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될 것"-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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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4분기 풍산의 신동 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해 신동 판매량은 당초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구리 가격도 전 분기 대비 2% 낮아져 신동 부문의 실적은 다소 아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 사업과 달리 방산 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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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4분기 풍산의 신동 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봤다. 다만 방산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이유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태환 연구원은 "풍산의 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어나겠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3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매출액은 8.1% 증가한 1조2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해 신동 판매량은 당초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구리 가격도 전 분기 대비 2% 낮아져 신동 부문의 실적은 다소 아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구리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당초 내년엔 구리가 시장에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주요 광산업체가 생산 목표치를 낮추며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구리 가격은 반등하고 있으며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신동 사업과 달리 방산 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산 부문은 풍산 실적 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지정학적 갈등 때문에 탄약 수요, 가격이 모두 견조해 방산 사업 수익성은 우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 갈등이 끝나도 글로벌 탄약 비축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며 "대구경·사거리연장 성능개량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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