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휘둘러 출전 정지… 모란트, 복귀 후 '펄펄' NBA '이주의 선수'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가드 자 모란트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 로이터

영상에서 총기를 휘둘러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가드 자 모란트가 복귀 후 펄펄 날고 있다.

27일(한국시각) NBA 사무국은 "모란트를 서부콘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모란트는 지난 3월 라이브 영상에서 총기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물의를 빚어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5월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에서 총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 25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모란트가 빠지자 멤피스는 모란트가 빠진 동안 6승 19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뉴올리언즈전에서 복귀한 모란트는 3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인디애나(20점 8어시스트), 애틀랜타(30점 11어시스트)와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 센터 조엘 엠비드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엠비드는 3경기에서 평균 40.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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