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월 코스피 2,450∼2,650 등락…신년벽두 숨고르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투자심리가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450∼2,650으로 27일 제시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데이터 의존적인 정책 기조를 고려할 경우 실제 연착륙 거시경제(매크로) 환경과 7회 이상의 금리 인하 기대가 양립하는 것은 당장엔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내년 1월 투자심리가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450∼2,650으로 27일 제시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데이터 의존적인 정책 기조를 고려할 경우 실제 연착륙 거시경제(매크로) 환경과 7회 이상의 금리 인하 기대가 양립하는 것은 당장엔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초과 저축 환경 유지로 적어도 1분기 말까지는 미국 매크로 순항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내년 1분기 최초·연 7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결국 '내년 2분기 최초·연 3회 이하 기준금리 인하'로 경로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어 "이는 이달 말 현재 3.8%대까지 속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추가 하락 제한과 점진적 되돌림을 자극할 것"이라며 "이 경우 한껏 달아오른 국내외 증시 투자 심리 환경 역시 신년벽두 과정을 통해 숨고르기 기류 변화에 나설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재도약을 준비하는 사전 정지 작업으로서 1월 시장의 숨고르기 과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보다는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자산을 발굴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알파플레이'를 추천했다.
내년 1월 최선호주로는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삼성SDI,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SK바이오팜 등을 추천했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