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서울의 봄' 북미서도 흥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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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000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북미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 '서울의 봄'은 하루 동안 12만8595명이 관람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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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000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북미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 13만633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236만7005명이 됐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김성규·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에 이은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 '서울의 봄'은 하루 동안 12만8595명이 관람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086만3617명에 달했다.
특히 '서울의 봄'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이달 1~28일 4주간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9650만원)를 돌파했다. 6주간 91만 달러(약 11억7981만원) 매출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3'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현지에서 40대~60대 관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이 3개에서 50개로 늘었다. 미네소타, 앨라배마 등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문의 및 극장 통대관 요청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전날 박스오피스 3위는 DC스튜디오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4위는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5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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