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서울의 봄' 북미서도 흥행 기록

추승현 기자 2023. 12. 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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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000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북미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 '서울의 봄'은 하루 동안 12만8595명이 관람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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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6일 오전 7시 기준 25일 하루 동안 54만 9547명을 모으며 최종 누적 관객수 223만 719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 전광판에 영화 '노량' 포스터가 나오고 있다. 2023.12.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000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북미 개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 13만633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236만7005명이 됐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김성규·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에 이은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 '서울의 봄'은 하루 동안 12만8595명이 관람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086만3617명에 달했다.

특히 '서울의 봄'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이달 1~28일 4주간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9650만원)를 돌파했다. 6주간 91만 달러(약 11억7981만원) 매출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3'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현지에서 40대~60대 관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이 3개에서 50개로 늘었다. 미네소타, 앨라배마 등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문의 및 극장 통대관 요청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전날 박스오피스 3위는 DC스튜디오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4위는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5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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