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1074원→1만13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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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 59개를 6대 분야로 정리해 27일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일자리·청년, 도시·교통, 보건·복지, 여성·출산·보육, 안전·환경·위생, 문화·체육·관광 등이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을 인상 지원(연 13만원)하고 5~69세 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제공(월 11만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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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 59개를 6대 분야로 정리해 27일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일자리·청년, 도시·교통, 보건·복지, 여성·출산·보육, 안전·환경·위생, 문화·체육·관광 등이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의 추가 캐시백의 확대지원(2%→3%)하고 2024년도 생활임금 확대 시행(1만1074원→1만1350원)으로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인다. 청년연령 상향(18~34세 이하→18~39세 이하)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의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탑승 시 일회용 용기(일명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음식물 반입을 제한해 쾌적한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향상한다.
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 상향, 지원금 인상,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및 퇴원환자돌봄 서비스의 신설 등으로 부산형 돌봄 체계를 확대한다.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장애인(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평일 점심을 제공하고 부산형 소아응급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포인트를 신설해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면 연간 1회 교육지원포인트(2자녀 30만원, 3자녀 이상 50만원)를 지급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상해진단위로금을 추가하고 강우 시 하천 진·출입 통제기준을 높이고 호우예비특보 발효 시 하천 진·출입을 즉시 차단하는 등 시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을 인상 지원(연 13만원)하고 5~69세 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제공(월 11만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책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의 원년이 될 것인 만큼 시민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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