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풍산, 방산 부문 판매량·수익성 모두 견조"

배요한 기자 2023. 12.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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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이 판매량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풍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41.6% 성장한 6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동 부문 판매량은 당초 목표 4만6000톤 대비 미달하며,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딘 국면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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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대신증권은 27일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이 판매량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풍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41.6% 성장한 6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동 부문 판매량은 당초 목표 4만6000톤 대비 미달하며,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딘 국면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예정대로 계절적 내수 매출이 급증하며, 3분기 수출 이연 물량 반영돼 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탄약 수요 증가와 수급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역시 우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구리는 내년 공급과잉 시장이 전개될 것이 유력했으나, 최근 주요 광산업체 생산 가이던스 하락이 발표되면서 오히려 공급부족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구리 가격은 10월을 바닥으로 반등 중이며, 연초 중국 기대감도 반영되며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방산 부문에 대해 "지정학적 갈등 종료 가능성과는 별개로 글로벌 탄약 비축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며 "대구경∙사거리 연장 성능개량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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