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각 잡은 것일까…마르시알, 텐 하흐 외면에 다음 행선지만 무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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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 짐 래드클리프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인수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의 살생부에 누가 올라가 있느냐로 연결된다.
물론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이 아직 가시지 않아 운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지만, 맨유 팬들에게 인심을 잃은 마르시알 스스로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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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억만 장자 짐 래드클리프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인수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의 살생부에 누가 올라가 있느냐로 연결된다.
중앙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등은 방출 후보군으로 꼽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이들을 노린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맨유 관계자가 사우디에 직접 가서 알 힐랄, 알 나스르 등 사우디 국부펀드(PIF) 영향을 받는 구단 관계자들과 접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도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마르시알은 중앙 공격수지만,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터질 듯 터지지 않는 마르시알에 대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내심은 바닥을 쳤다. 2019-20 시즌 리그 32경기 17골 6도움 이후 마르시알은 하향 곡선을 스스로 그리고 있다. 세비야 임대를 다녀왔어도 소용이 없었다.
마르시알의 가치 하락은 잦은 부상과 연결된다. 무릎, 엉덩이,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등을 돌아가며 다치면서 경기 집중력에 대한 의심이 쏟아졌다. 다른 생각이 깊다 보니 경기를 온전하게 뛰지 못하고 이는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연결됐다.
맨유는 통상 늦어도 계약 만료 1년을 남기고는 재계약 성공으로 서로 원하는 바를 이룬다. 그렇지만, 마르시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다. 텐 하흐 감독은 마르시알의 정신 상태를 지적하며 최근 중요했던 바에이른 뮌헨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명단에 넣지 않았다. 0-1로 패해 마르시알의 필요성이 지적됐지만, 텐 하흐는 외면했다.
이어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도 모두 명단 제외였다. 맨유는 각각 0-0 무승부와 0-2 패배를 기록하며 '빅6' 대열에서도 밀렸다. 19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승패 결과와 상관없이 머리가 아픈 흐름을 스스로 만들었다.
텐 하흐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종합 신문 '익스프레스'를 통해 "맨유가 마르시알과 재계약을 우선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 않나 싶다"라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알 에티파크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다. 맨유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소문이 났다. 그야말로 마르시알에게는 맨유의 로열티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의 여지가 없다며 자연스럽게 맨유에서 계약 기간을 소진하고 이탈하는 순서로 갈 가능성이 있다. 물론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이 아직 가시지 않아 운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지만, 맨유 팬들에게 인심을 잃은 마르시알 스스로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픈 마르시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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