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년 5개 도시서 강원형 늘봄학교 추진

김기섭 2023. 12. 27.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강원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내년 도내 5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내년 시범 운영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2025년에는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서비스 롤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사업 총괄·도교육청 운영·한국노인력개발원 수행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서 내년 시범 운영 후 확대
강원특별자치도가 27일 강원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한다.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강원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내년 도내 5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강원도내 2023년 3분기 출산율은 0.87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총 인구의 24%(36만명) 수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총괄과 시군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주체로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수행기관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2024년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시군별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에서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해당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해 방과 후 틈새 돌봄, 보조강사, 안전관리, 행정업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도 교육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 부족 등 본격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내년 시범 운영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2025년에는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서비스 롤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