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 신규 수주 확보로 증설 갈증 해소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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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내년 증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배터리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 삼성SDI의 설비투자(Capex)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앞지를 것"이라며 "그동안 동사의 보수적인 증설 전략의 원인이었던 EBITDA 내의 Capex 집행 원칙이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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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내년 증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배터리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 삼성SDI의 설비투자(Capex)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앞지를 것"이라며 "그동안 동사의 보수적인 증설 전략의 원인이었던 EBITDA 내의 Capex 집행 원칙이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신규 수주 역시 기대돼 증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삼성SDI의 올 4분기 매출은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304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4%, 18%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중대형전지 3조5000억원, 소형전지 1조7000억원, 전자재료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는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영향으로 스텔란티스향 판매에 차질이 있었고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 부진영향, 전자재료는 반도체 감산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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