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드디어 첫 골’ 맨유, 빌라에 3-2 짜릿한 역전승

김재민 2023. 12. 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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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호일룬의 리그 첫 골로 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2골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멀티골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EPL 데뷔골을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37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감격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터지면서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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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호일룬의 리그 첫 골로 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2골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멀티골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EPL 데뷔골을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빌라가 앞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감겨 올라온 크로스를 존 맥긴이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안데르 덴동커가 문전에서 헤더 패스를 발리로 처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0-2로 마친 맨유는 후반전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분 맨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역습 상황에서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마커스 래시포드가 원터치로 스루패스를 내줘 가르나초의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가르나초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3분 가르나초가 또 한 번 골망을 갈랐고 이번에는 골이 인정됐다. 래시포드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가르나초가 밀어넣었다.

이어 후반 25분 가르나초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가르나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해 찬스를 마무리했다.

후반 37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감격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터지면서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굴절된 볼을 호일룬이 발리로 처리했다. 무려 15경기 만에 터진 프리미어리그 첫 골.

맨유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리그 19경기 10승 1무 8패 승점 31점이 된 맨유는 6위로 올라섰다(사진=맨유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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