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날”… 멀티골로 맨유 구한 FW,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평점 9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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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로 팀을 구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호평받았다.
경기 후 가르나초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좋은 느낌이다. 우리는 맨유다. 0-2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가르나초를 "맨유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며 "오프사이드로 한 골을 잃었지만 동점을 만들었다"라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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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멀티골로 팀을 구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호평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3-2로 역전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6위, 빌라는 승점 39점으로 3위가 됐다.
선제골을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존 맥긴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 공이 양 팀 선수들을 지나쳐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아스톤 빌라가 세트피스에서 다시 웃었다. 전반 26분 맥긴이 찬 코너킥을 클레망 랑글레가 헤더로 떨어트렸고, 이를 레안더르 덴동커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가 0-2로 뒤진 채 전반전이 끝났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흐름이 워낙 좋았고, 반대로 맨유의 흐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반전 결과가 경기 결과로 이어질 것처럼 보였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3분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득점을 올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취소됐다.
맨유를 살린 건 가르나초였다. 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압박 끝에 공을 뺏었다. 래시포드가 공을 받아 드리블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으로 뛰어 들어가던 가르나초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격했다.
가르나초가 다시 빛났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동점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에 웃은 건 맨유였다. 후반 3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이 아스톤 빌라 선수 맞고 흘렀고 호일룬 앞에 떨어졌다. 호일룬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맨유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가르나초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좋은 느낌이다. 우리는 맨유다. 0-2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나는 상황을 통제하고 싶었다. 역전하기 위해선 한 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첫 골을 넣고 계속 압박했다. 호일룬도 리그 첫 골을 넣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최근 맨유 공격진을 향한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맨유 공격수들에 대해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늘 래시포드가 어시스트하고 나와 호일룬이 골을 넣는 걸 봤을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행복하다.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가르나초를 향해 호평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89분 동안 멀티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가르나초를 “맨유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며 “오프사이드로 한 골을 잃었지만 동점을 만들었다”라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맨유는 오는 31일(한국 시간) PL 2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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