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침묵···셀틱, 던디에 3대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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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던디FC를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셀틱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던디에 3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셀틱은 19라운드 리빙스턴전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8로 리그 1위를 지켰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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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던디FC를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셀틱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던디에 3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셀틱은 19라운드 리빙스턴전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8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다만 2위(승점 43) 레인저스는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오현규는 5골, 양현준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권혁규는 3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았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셀틱은 후반 7분에야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공격수 루이스 팔마가 왼쪽에서 패스를 찔러주자 파울루 베르나르두가 골대 왼쪽으로 파고들더니 넘어지며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리그 도움 선두를 달리는 팔마는 시즌 9호 도움을 올렸다.
셀틱은 막판 마이클 존스턴의 멀티골로 승리를 굳혔다. 존스턴은 후반 38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좁혀가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기습적인 땅볼 중거리슛을 날려 2대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6분에는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셀틱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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