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거리두기 해제로 100조 원" / "총수 일가, 책임 없는 권한" / 대리운전기사 보험 손본다

2023. 12. 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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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100조 원의 매출을 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이 지난해 기준,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넘은 건데요. 통계청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본부와 직영점을 뺀 가맹점 매출액은 역대 최대폭으로 올랐고, 주점 등이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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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는 136곳이나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 일가가 경영상 책임은 피하고 권한과 혜택만 챙기는 관행이 여전히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총수 일가의 이사 등재 회사 비율은 올해 소폭 늘었지만 약 1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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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에 더욱 바빠지는 대리운전기사들의 보험에는 그간 사각지대가 있었는데요. 사고 이력이 많은 운전자는 보험 가입을 종종 거절당했고, 고가 차량과 부딪힌 운전자는 보상 범위가 작아 낭패를 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분기부터 사고 횟수별로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고, 사고 시 대물 보장 한도를 확대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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