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인베스코 "원자재, 인플레 아닌 불확실성 회피 수단"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2.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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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오랜만에 원자재 관련 이야기도 들어보실까요? 

올해는 원자재에 힘든 한 해였습니다. 

유가와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까지 끌어 내린 모습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그래도 금은 나쁘지 않았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캐시 크리스키 선임 원자재 ETF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다시 원자재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원자재가 더 이상 인플레이션 헤지 즉, 위험 회피 수단이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이제는 전쟁, 에너지 전환 등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수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캐시 크리스키 / 인베스코 선임 원자재 ETF 전략가 : 고객 심리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왜 원자재에 투자하는 걸까요? 더 이상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아닙니다. 불확실성 헤지 수단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하마스, 헤즈볼라 그리고 후티를 일컫는 '3H'라고도 부릅니다. 사람들이 최고의 헤지 수단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항상 하나의 원자재만 선택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지난 10월 7일의 공격을 떠올려 보세요. 모두가 석유를 샀지만 무엇이든 오른 다음에는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조심해야 합니다. 불확실성 요인에는 에너지 전환도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전환은 산업혁명 같을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큽니다. 게다가 신재생 에너지를 3배로 만드는 데 전념하면 그것은 산업용 금속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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