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교체' 셀틱, 던디에 3-0 승…권혁규는 3연속 벤치

김진엽 기자 2023. 12.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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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던디에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권혁규는 3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았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위는 두 경기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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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양현준 각각 평점 6.4·6.5 받아
[글래스고=AP/뉴시스] 셀틱(스코틀랜드)의 오현규(오른쪽)가 13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동료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조별 리그 탈락을 조기 확정했던 셀틱은 2-1로 승리해 1승1무4패로 대회를 마쳤다. 2023.12.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던디에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권혁규는 3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았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3무2패(승점 48)가 된 셀틱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2위는 두 경기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43)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셀틱은 후반전에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파울루 베르나르두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고, 이어 마이클 존스턴이 후반 38분, 후반 46분에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코리안리거 셋 중에 두 명은 교체로 투입됐다. 오현규, 양현준은 각각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과 교체됐다.

이들은 경기 종료 전까지 상대 골망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에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4, 양현준에게 평점 6.5를 줬다. 또 다른 매체인 '풋몹'은 이들에게 각각 평점 6.1, 6.7을 부여했다.

한편 또 다른 코리안리거인 권혁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출전까지는 못했다. 3경기 연속 벤치였다.

셀틱은 오는 30일 오후 9시30분 레인저스를 홈으로 불러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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