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박혜나, 결혼 8년만 임신 "다음 작품은 시간 걸릴 것" [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41)가 결혼 8년 만에 임신했다.
박혜나는 27일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 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네요"라며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혜나가 지인들과 즐긴 파티가 담겼다. 박수와 함께 울려 퍼지는 '임신 축하합니다'라는 노래가 경쾌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긴다. 촛불을 끈 박혜나는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박혜나는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라며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첫 아이를 임신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혜나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 후 '위키드', '드림걸즈', '데스노트', '하데스타운' 등 뮤지컬은 물론 '겨울왕국' 시리즈 엘사 역 가창 등을 맡으며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우아한 가', '마우스', '우리들의 블루스', '힘쎈여자 강남순'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배우 김찬호(40)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11월 30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배우 황정민, 전수경, 이지훈, 정선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주례는 가수 전태관, 축가는 음악감독 양주인과 뮤지컬 배우 조현균, 리사와 뮤지컬 '오케피' 팀이 맡았다.
▲ 이하 박혜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혜나입니다.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지가 벌써5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위의 이유로요^^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늘 감사드립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