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레이즈바이오 41억 달러에 인수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제약업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이 방사성 의약품 치료 회사인 레이즈바이오를 41억 달러에 인수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7일, 브리스톨 마이어스가 레이즈바이오를 주당 현금 62.5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인 30.57달러에 104.4%의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겁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크리스토퍼 보어너 CEO는 “이 거래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종양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회사의 성장기회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수 소식에 브리스톨 마이어스 주가는 장중 하락하다 1.61% 상승 마감했고, 레이즈바이오 주가는 100% 이상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지난주에도 정신질환 치료물 개발업체인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현금 14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가 M&A를 통해 정신질환약물과 종양치료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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