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교과서 학교서 활용…문화재청, 국가유산 교육 확대

이윤정 2023. 12.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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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보편적인 국가유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국가유산 관련 첫 인정교과서인 '문화유산과 미래'는 부여고등학교 수업에서 활용되는 등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국가유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산 진로체험 과정'을 개편해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초등 돌봄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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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교과서 '문화유산과 미래' 개발
국가유산 교육 58개 기관서 운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보편적인 국가유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유산과 미래’를 활용한 부여고의 수업 모습(사진=문화재청).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국가유산 관련 첫 인정교과서인 ‘문화유산과 미래’는 부여고등학교 수업에서 활용되는 등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 지식과 함께 국가유산 활용 사례와 관련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부여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채택해 집필 시 참여한 교사의 지도 아래 관련 수업에 활용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국가유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산 진로체험 과정’을 개편해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초등 돌봄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운영했다.

이외에도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특성화 교육’을 확대(수혜대상 1만642명,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 추진했다. 취약지역(농어촌 교육현장 및 복지시설) 대상의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상자’ 보급도 확산(수혜인원 1만114명, 전년 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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