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 반도체 공장 설립

SBSBiz 2023. 12. 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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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32조 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6일, 인텔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중부 키르얏 갓 지역에 새 공장을 짓고 지역 주민 수천 명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투자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정부는 32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반도체 공장 투자 비용의 12.8%에 해당합니다.

현재 인텔은 키르얏 갓 지역에 제조 공장을 포함해 4개의 개발 및 생산 현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스라엘 공장 확대 계획이 유럽과 미국 내 생산 확대와 더불어 보다 탄력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이스라엘이 절대 악과 전쟁 중인 시점에서 이뤄졌기에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경제를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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