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月1500만원씩 찍었다"…역주행 신화 쓴 신효범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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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이 저작권료로 월 최대 1500만원까지 벌어봤다고 고백했다.
배우 겸 2집 가수인 김광규는 자신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한 달에 4000원 정도 들어온다"며 신효범을 향해 "누나는 월 100만원 정도 들어오냐"고 물었다.
이에 신효범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매달 1500만원씩 들어왔다"며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역주행했다"고 밝혔다.
김광규와 신효범에 이어 탁재훈, 임원희도 각자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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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이 저작권료로 월 최대 1500만원까지 벌어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출연진의 저작권 수입이 공개됐다.
배우 겸 2집 가수인 김광규는 자신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한 달에 4000원 정도 들어온다"며 신효범을 향해 "누나는 월 100만원 정도 들어오냐"고 물었다.
이에 신효범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매달 1500만원씩 들어왔다"며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역주행했다"고 밝혔다.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리메이크돼 재조명된 바 있다.
김광규와 신효범에 이어 탁재훈, 임원희도 각자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월 15만원에서 30만원가량 들어온다"고 했고, 밴드 활동을 하는 임원희는 "월 500~700원 들어온다. 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들어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이날 40대에 28살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마흔 중반이었는데, 깜짝 놀랐다. 그 친구도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며 "'확 만나봐?'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그 친구보다 나이 많은 조카 얼굴이 눈앞으로 지나갔다. 술을 사주고 '마음고생 좀 하겠다'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연애는 15년 전"이라며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좋은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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