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놓친 토론토, 외야수 키어마이어와 재계약

이상철 기자 2023. 12. 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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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에 실패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토브리그 첫 대형 보강으로 케빈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USA투데이,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기간 1년, 1050만달러(약 136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맺은 토론토는 관심을 보인 FA 외야수 코디 벨린저 영입전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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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50만달러 조건, 벨린저 영입전서 빠져
케빈 키어마이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에 실패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토브리그 첫 대형 보강으로 케빈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USA투데이,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기간 1년, 1050만달러(약 136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오타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다저스에 밀렸다. 이후 진행한 첫 영입이 키어마이어다.

키어마이어는 2023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에 98안타 8홈런 36타점 58득점 14도루 출루율 0.322 장타율 0.419를 기록했다. 수비 능력이 뛰어난 키어마이어는 주전 중견수로 활약, 개인 통산 4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2023시즌 1년 900만달러(약 117억원) 계약을 맺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번엔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됐다.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맺은 토론토는 관심을 보인 FA 외야수 코디 벨린저 영입전에서 빠지게 됐다. 키어마이어와 조지 스프링어, 달튼 바쇼가 외야수 세 자리를 채우게 된다.

외야 보강을 마친 토론토는 이제 3루수와 지명타자 보강에 집중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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