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절친 홍석천에 ♥男 소개 X. 만나면 이유 없이 바로 헤어진다"[놀던언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왁스가 절친인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에게 남자 친구를 소개해 주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는 방송인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인 별, 그룹 신치림 멤버 조정치의 아내이자 가수인 정인, 가수 왁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와 별, 정인에게 "왁스가 절친 홍석천에게 남자 친구를 소개해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채리나는 "남자 친구를 뺏길까 봐"라고 답했고, 왁스는 "아니 그런 답이 나오다니!"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이지혜는 "왁스 씨가 남자 친구를 데려가면 남자 친구 허벅지를 만져서"라고 답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왁스는 "그 어떤 기운이 우리를...!"이라고 힌트를 줬고, 이지혜는 "석천이 오빠만 만나면 바로 헤어지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왁스는 딩동뎅을 친 후 "징크스다!"라며 "소개를 많이 시켜준 건 아니지만 (석천 오빠한테) 소개를 해주면 잘 만나고 있던 관계가 바로 깨지는 거야. 이유 없이"라고 설명했다.
왁스는 이어 "나중에 생각을 해보니... 석천 오빠한테도 했던 얘기인데, '오빠의 방해 기운이... 아무래도, 아니면 이 남자에 대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운들이 우리의 만남을 방해하지 않겠느냐? 오빠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된다!' 장난으로 이렇게 석천 오빠에게 얘기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혹시 지금 연애를 하고 있냐? 얼굴이 예뻐져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왁스는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그러면 마지막 남친은 언제?"라고 물었고, 왁스는 "아 모올... 그런 걸 물어봐..."라고 쑥쓰러워하며 "있다 없다 한다 그냥..."이라고 답해 의심을 가중시켰다.
한편,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돌아왔다.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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