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주목" 미래에셋증권, 핵심업체 '타타 컨설턴시·LTI 마인드트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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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인도IT 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높게 평가하고 타타컨설턴시서비스와 LTI 마인드트리를 주목해야 할 업체로 지목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인도 IT 서비스 기업 경영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장전략을 구사하는 편이며 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구축 및 운영되고 있다"며 "바텀업 측면에서 개별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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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6일 인도 현지 뭄바이 법인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출간한 리포트에서 인도의 우수한 IT 인적 역량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 약 25%, 미국 항공 우주국의 과학자 중 35%가 인도인·인도계 미국인이다.
미국 IT전문리서치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주요 인도 IT 서비스기업들의 지난 4년 동안 매출이 평균 8% 성장했다. 타타컨설턴시는 투명한 지배구조로 인도 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인도 3대 재벌 그룹인 타타 그룹의 계열사다. 점유율은 2010년 1.8%에서 2022년 6.0%로 가파르게 확장했다.
LTI마인드트리는 인도 1위 건설 기업인 라르센&투브로(L&T)의 계열사다. L&T인포테크와 마인드트리가 합병한 회사로 시가 총액 기준 인도에서 5번째로 큰 IT 서비스 기업이 됐다. 합병으로 인한 수주 및 내부 효율성 증가로 향후 3년간 이익성장률이 10% 후반~20% 초반이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인도 IT 서비스 기업 경영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장전략을 구사하는 편이며 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구축 및 운영되고 있다"며 "바텀업 측면에서 개별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프랑스, 인도 IT 서비스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기는 하지만 치열한 가격경쟁보다 서비스 위주의 경쟁을 하고 있어 이익률 훼손의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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