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남'에 마약 준 의사 구속심사…준강간 등 혐의도
【 앵커멘트 】 마약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죠.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모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가 오늘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 의사가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들을 성폭행한 정황도 파악해 준강간, 불법촬영 등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안정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일명 롤스로이스 사건.
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은 결국 지난달 25일 사망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씨는 사고 당일 압구정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고,
신 씨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40대 의사도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의사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병원에서 수면마취 상태의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후에도 다른 병원에서 진료 행위를 계속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인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의사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에 더해 준강간·준강제추행·불법촬영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의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7일) 결정됩니다.
MBN 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내년총선엔 ″불출마″
- 경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 마약 처방한 의사 구속영장
- 세븐틴, 팬들에 깜짝 선물…‘경음악의 신’ 음원 정식 발표
- 금리인하 기대감에 '빚투' 17조 넘어…코인까지 번졌다
- 윤 대통령 ″저출산, 다른 차원 고민해야″…대규모 기금 검토
- ″오늘은 딸 생일이자 남편 기일″…소방서에 온 편지와 200만 원
- 서울 시내 산부인과 화재…산모·신생아 40명 긴급대피
- 이준석, 내일 오후3시 갈빗집서 '탈당회견'
- 새해 가장 빠른 '자정의 태양' 떠오른다…타종 주인공은?
- 인덕션에서 나오는 전자파, 고성능 PC 대비 20배…사용 거리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