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 '나쁨'‥이번 주 내내 기승
[뉴스투데이]
◀ 앵커 ▶
한파는 물러갔지만,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강추위가 주춤하니 다시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데다가 밤사이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됐습니다.
지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양천구가 62, 인천 동구가 7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먼지는 차츰 남진하면서 그 밖의 서쪽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또 당분간 먼지는 계속 축적되면서 주말까지도 잔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1도, 대구 0.2도로 평년 기온을 2, 3도가량 웃돌아 큰 추위 없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와 대구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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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78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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