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사라지는 40대 취업자

염규현, 양효걸 2023. 12. 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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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사라지는 네모 취업자 이렇게 나와있네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40대 취업자가 사라지고 있다.

이런 소식이죠.

40대라고 하면 경제 활동을 생애 가장 왕성하게 하는 시기, 또 소득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시기, 그래서 경제의 허리라고도 많이 불리는 그 세대인데요.

40대 취업자가 사라지고 있다, 이런 통계가 나온 거죠.

맞습니다.

통계청의 고용 통계가 나온 건데요.

올해 들어서 11월까지를 보니까 40대 인구 자체가 줄었습니다.

한 12만 명 정도가 줄었고요.

이에 따라서 취업자 수도 거의 6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변화 추이를 좀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650만 명 가까이 됐던 40대 취업자 수가 점점 줄었고요.

올해는 620만 명대까지 내려갔습니다.

40대 취업자가 지난 2014년에 690만 명정점을 찍은 뒤에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20년 만에 이번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분석이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대에 역전이 됐거든요.

이런 원인 분석으로는 1968년부터 1974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붐 2세대가 이제는 50대로 옮겨가면서 40대 인구가 줄고 취업자도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를 분석해 보면 청년층 취업자 수도 조금 감소한 상황에서 40대마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이런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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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네모 인하입니다.

어떤 소식인지 보겠습니다.

소주 가격이 인하된다, 이런 소식이죠.

그동안 주류 가격이 부담된다, 이런 보도가 많았고요.

그래서 내년부터 가격 인하를 업체들이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 선제적으로 좀 당겨서 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맞습니다.

정부가 이제 세금이 붙는 기준을 변경하면서 한 10% 정도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소주 같은 경우에는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한 2에서 4% 정도 하락 폭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소주 가격,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특히 물가는 지난해부터 조금 가파르게 올랐고요.

그래서 올해 연초에 거의 9% 가까이 오르면서 이미 식당의 소주 가격들 거의 5000원 정도 많이 오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쭉 유지되다가 올 연말에 다시 또 오름세를 보였거든요.

그러면서 '지금도 부담인데 더 오르면 어떻게 하냐' 이런 보도가 많이 나왔고요.

이런 상황에서 지금 가격 인하 다시 검토한 겁니다.

맞습니다.

소주 가격이 내려가는 건 소비자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미 이렇게 가파르게 오른 상황에서 내리는 거고요.

식당 같은 경우에는 1000원 단위로 소주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하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거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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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올 들어 최저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게 최저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은행채 금리가 최저다, 이런 소식이죠.

은행채는 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이고요.

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가 내려갔다는 건 은행도 어디선가 돈을 빌려올 때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이런 이야기죠.

맞습니다.

은행도 대출을 해주려면 어디선가 돈을 끌어와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채권을 발행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은행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겁니다.

은행채 금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래프를 조금 보겠습니다.

9월부터 올 4분기 들어서면서 4%대를 넘기면서 가파르게 올랐고요.

실제로 대출 금리도 많이 올랐는데요.

연말 들어오면서 다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3% 후반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은행채 금리도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렇게 은행채 금리가 안정화되면 시차를 두고 대출 금리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그리고 신용대출금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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