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 유통채널 입점 가속화… ‘용암 해수’ 청정함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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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는 27일 쿠팡, 11번가, G마켓, GS25, 농협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B2C 채널 공략을 위한 물꼬를 틔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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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층의 현무암이라는 천연 필터를 거친 용암 해수로 만들어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고기능성 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화산암반 용암 해수’로 만든 청정 물로 신선하고 깨끗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접 채수한 원수를 엄격한 수질 및 위생관리를 통해 상온에서 며칠을 두어도 변하지 않는 물맛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지 관리를 직접하고 있어 민간 기업이 관리하는 일반 생수 제품의 수원지와 차별화했다.
제주 한라수는 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B2C 채널 공략을 위한 물꼬를 틔웠다고 한다. 현재 국내 생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팩 단위로 판매되는데, 올해부터 환경부가 생수 병뚜껑 등에 QR코드 인식을 허용하면서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조4700억 원을 넘었다. 대형 온라인업체 및 마트를 통해 건강한 미네랄 생수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빠른 배송을 앞세운 온라인 커머스플랫폼에서 생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일상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제주 미네랄 한라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은 물론 전국 고속도로휴게소까지 공략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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