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스트레스 풀어드려요” 미 공항에 등장한 ‘라마 치료사’ [잇슈 SNS]

KBS 2023. 12. 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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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빨간색 옷에 루돌프 머리띠까지 착용한 라마 두 마리가 주변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뿐사뿐 걸음을 옮깁니다.

동물원이 아니라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공항 터미널에 라마들이 깜짝 등장한 건데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특별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특별 임무는 바로, 비행기 승객과 공항 직원들을 위한 '동물 치료사' 임무입니다.

세계 몇몇 공항에선 비행을 앞두고 심한 불안과 긴장을 느끼는 승객들을 위해 동물과 교감하는 애니멀 테라피 서비스가 제공되는데요.

여기엔 병원과 양로원 등에서 수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동물 치료사들이 공항 서비스 직원으로 특별 채용되고요

개와 고양이는 물론 토끼와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중 미국 포틀랜드 국제 공항은 가장 바빠지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 맞아 승객들은 물론 공항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특별히 라마 치료사를 투입했고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내년에도 라마 치료사를 보고싶다는 요청이 빗발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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