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보다 더 쪼들린다…가장 고통받는 '잊힌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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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1965~1980)'가 재정적으로 가장 많은 고통을 받는 세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X세대가 MZ와 베이비부머 세대 사이에 낀 '잊힌 아이들'이자 그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데이터 분석 기업 유거브(YouGov)와 함께 지난 7월 5세대에 걸친 미국인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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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1965~1980)'가 재정적으로 가장 많은 고통을 받는 세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X세대가 MZ와 베이비부머 세대 사이에 낀 '잊힌 아이들'이자 그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데이터 분석 기업 유거브(YouGov)와 함께 지난 7월 5세대에 걸친 미국인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베이비부머 세대는 지난 몇 년간 부가 증가하면서 재정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경우 '부'에 대한 의미 변화, 팬데믹으로 인한 호황 사이클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다만 윗세대만큼 재정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3세~58세 사이의 X세대 50% 이상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채가 많고 필요한 만큼 부를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매체는 "X세대들이 재정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많은 부를 축적하지 못한 채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X세대들은 평균적으로 세후 10만 8615달러를 벌고 있으며 70% 정도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다른 세대와 달리 대침체기 시기에 재산이 반등하기도 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그들은 퇴사보다는 회사에 머무는 현상 유지를 택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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