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마지막 연설참모, 윤석열 메시지비서관으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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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최진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 전 비서관을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방송작가 출신의 최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 모두 메시지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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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 전 비서관을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 전 비서관 본인도 인사 검증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이 대통령실을 떠나고, 이 자리를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수평 이동해 채우면서 인사 공백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방송작가 출신의 최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 모두 메시지 업무를 담당했다. 박근혜 정부에선 출범 당시부터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2016년 7월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승진해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이름을 남겼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하는 김동조 비서관은 투자회사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로 있었던 채권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대선때부터 줄곧 윤 대통령의 정책 메시지를 담당해왔다. 한편 윤 대통령의 정치계 입문 초기부터 일정을 도맡아 온 강명구 비서관은 이날 사표를 제출하고 경북 구미을 출마 채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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