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토종 OTT’ 자존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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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배우 서인국, 이도현, 이재욱,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 안방극장 톱스타들이 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글로벌 OTT의 물량 공세에 주춤했던 '토종 OTT' 티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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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뷰사이트 9.1점…포브스도 “인상적” 호평
8부작 중 4회를 묶어 15일 공개한 파트1은 7년째 취업에 실패한 서인국이 스스로 목숨을 져버린 후 ‘죽음’(박소담)으로부터 12번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인국이 재벌후계자 최시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성훈, 비밀조직원 장승조, 격투기선수 지망생 이재욱, 모델 이도현 등으로 환생해 번번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내용이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개성 강한 배우들이 서인국의 영혼이 들어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일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진짜 서인국이 환생한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서인국의 모든 죽음에 태강그룹 첫째 아들 김지훈이 연관돼 추리하는 재미도 키웠다. 이에 드라마는 키노라이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화제성 차트에서 10위권에 안착했다.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술꾼도시여자들’에 이어 시청 순 방문자수(UV) 2위에 올랐다.
해외 반응도 엇비슷하다. 미국 리뷰사이트 IMDb에서는 한국 OTT 작품임에도 26일까지 850여 명의 시청자가 10점 중 9.1점의 높은 평점을 매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한 인물의 모습이 다른 배우들에 의해 전달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며 “드라마의 승률이 파괴적”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더 글로리’의 이도현 등 알아보는 얼굴이 많이 등장하고, 전개도 빠르다”고 호평했다. 티빙은 파트2를 2주 만인 다음 달 5일 곧바로 공개해 화제몰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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