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변치 않은 숙제 ‘안전’ 그리고 볼보 XC60
다양한 각도에서의 안전한 '주행' 추구
상해 절감부터 '사고 방지'까지 다각화
특히 긴 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기술의 방향성, 그리고 시대의 요구치 등이 연이어 등장하고 사라지며 ‘산업 전반의 발달’을 이끌어왔다. 어떤 시절에는 거대한 체격, 강력한 성능에 집중했고 ‘오일쇼크’가 시작된 이후로는 ‘효율성’ 등이 강조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이러한 흐름의 연속 속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끌어 올리는 여러 노력을 해왔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경쟁이나 높은 산을 오르고, ‘연비 주행 기록’ 등을 세우는 것 등이 그러하다.
실제 브랜드 출범 이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수 많은 트로피를 쌓아 올린 페라리나 포르쉐가 그러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꿋꿋이 이어온 토요타 등이 이러한 ‘노력의 연속’이 브랜드의 새로운 자산으로 거듭난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자동차는 그 탄생 이후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흐름이 이어지며 미래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 속에서 ‘변치 않은 방향성’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안전’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는 처음 ‘말이 없는 마차’의 개념으로 인식되었고, 실제 당대의 마차를 본딴 형태를 갖췄다. 그로 인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에 대한 ‘안전의 고려’ 역시 마차와 큰 차이가 없었고, 최근 주목 받는 ‘보행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
이에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여러 안전 요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대에 흐르며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안전 사양’의 도입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러한 ‘안전’을 제대로 입증하고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 역시 구축됐다. 이제는 무척이나 익숙한 ‘유로 NACP’ 등을 비롯한 각 국가, 권역별 NCAP은 물론이고 미국의 IIHS 등과 같은 ‘안전성 검증 기관’의 등장이다.
2023년, 제3세계나 개발도상국, 혹은 ‘최신의 문명’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곳을 빼고, 대다수의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자동차들은 말 그대로 ‘안전을 보장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시간동안 수 많은 희생이 낳은 ‘안전의 발달’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만족’보다는 ‘욕심’이 더 큰 존재인 만큼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안전한 자동차, 그리고 나아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없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자동차 안전 역사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3점식 안전벨트’가 바로 지난 1959년, 볼보가 개발했고, 나아가 ‘사람의 생명을 위한 것’을 독점할 수 없는 철학 하에 특허를 내지 않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후향식 어린이 안전시트, 볼보의 특별한 ‘부스터 쿠션’과 시트에 통합된 부스터 쿠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 사고의 유형을 다각도로 분석, 측면 충격 보호와 커튼식 에어백 등을 개발했다.
또한 지난 2002년에는 전복 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무게 중심이 높아 사고 발생 시 전복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낳을 수 있는 SUV의 안전성을 대폭 끌어 올리며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각지대경고(BLIS)는 물론 보행자 감지나 충돌 위험에 다른 긴급 제동 등과 같은 능동적인 안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 외에도 ‘사고를 방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입증된 볼보의 안전 이렇게 볼보는 다양한 안전 기술을 도입을 통해 ‘더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의 배경에는 1970년 설립된 볼보의 세이프티 센터가 자리한다. 세이프티 센터는 안전 기술을 개발, 연구를 위해 실제 사고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더 큰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대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결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 ‘볼보의 다양한 차량’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4일, 미국 IIHS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진행된 차량들의 ‘충돌 테스트’ 평가를 공개했고, 그 속에는 볼보의 중형 SUV 모델인 ‘XC60’의 충돌 테스트 결과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XC60은 앞 좌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제공하면서 테스트 전 항목 최고 등급이라는 결과로 ‘가장 안전한 차량’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올해부터 뒷좌석에 작은 여성과 12세 어린이 더미를 배치해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한 IIHS 충돌 테스트에 뛰어난 성적을 과시하며 ‘안전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실제 충돌 테스트에서 XC60의 뒤좌석에 위치한 더미가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안전벨트가 골반을 벗어나지 않고 1열 시트와의 ‘공간’이 확보되어 보다 확실한 안전한 보호 능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XC60 및 최신의 볼보들은 단순히 ‘사고가 발생되는 상황’에서만 안전한 것이 아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고 발생 자체를 방지하는 기술’이 곳곳에 자리해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실제 XC60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각종 센서 및 기술들이 담겨 있다.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물론이고 더욱 안전한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이 탑재됐다. 또한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는 물론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이 가능하다.
한편 볼보는 더욱 치열하고, 다채롭게 전개될 자동차 산업의 현장에서도 ‘안전’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을 계획이다. 실제 수 많은 브랜드들이 ‘새로운 철학’ 혹은 슬로건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볼보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외치고 있다. 특히 볼보의 차량으로 인해 아무도 죽지 않고, 중상을 입지 않은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등학생 '만만하게' 봤나…'썩은 대게' 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결국
- 이게 개당 300원?…다이소 야심작 등장에 네스프레소 긴장할 판
- “집주인도 당해봐라”…전세 사기 피해자 1만 명 대신한 ‘덱스’의 유일한 보복은
- 휠체어 탄 노홍철 '지팡이 없으면 못 움직여'…급성 요추염좌 원인은
- 선물 주는 산타 아니었어?…해머들고 출입문 내려친 이 여성들의 정체
- '민주당 지지한다'…'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이 올린 '깜짝 글' 대체 왜
- 더 화려해진 방패…제네시스 신형 G80 출시
- “남편 생각날 때마다 모았어요”…소방관들 감동시킨 손편지
- '한끼 식사로 500만원도 나왔다'는 유튜버…수입 어느 정도길래
- '고향기부제' 답례품에 비계만 있는 삼겹살…'이곳에 하실 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