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큰 추위 없어...서쪽 중심 초미세먼지↑

오늘 하루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조금 낮지만,

여전히 크게 춥진 않고요.

낮 동안에는 7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5도가량 웃돌면서 비교적 온화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로 인해,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방으로도 점차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주말까지도 미세먼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대체로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1도, 대전 영하 0.6도, 창원은 2.9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2~5도가량 웃돌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7도, 광주와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

남은 한 주간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주말 오후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휴일 사이,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말연시 일정 잡으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대기가 무척 메마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사고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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